반짝이는 눈 화장이나 펄 등에 사용되는 미세 플라스틱 ‘글래터’ 성분을 대체하는 생분해서 글래터가 개발된다고 한다. 샴푸, 린스, 클렌저 등 씻어내는 화장품에는 이미 미세 플라스틱이 금지되었으나 얼굴에 바르는 크림, 로션, 색조 화장품 등에는 여전히 미세 플라스틱이 사용된다.

반짝거리는 입술, 눈가를 연출하는 데 쓰이는 화장품 속 글리터, 사실 매우 작은 플라스틱 소재로 이뤄졌다. 글리터가 포함된 화장을 씻어내면 하수로 바로 흘러들어 가 미세플라스틱으로 작용한다.
케임브리지대(University of Cambridge) 연구진은 염료를 쓰지 않고 무독성·식물성·생분해성 글리터를 대량 생산하는 법을 찾아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들이 만든 글리터의 주 재료는 식물과 과일, 채소의 세포벽을 구성하는 셀룰로오스다. 과학자들이 만든 생분해성 글리터는 별도의 염료가 필요 없고, 기존에 쓰던 펄프 생산 기계만 있으면 제작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셀룰로오스 글리터로 미세플라스틱 글리터를 대체하면서 염료 사용을 없앨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 설명에 따르면 유럽 화장품 업계에서 사용하는 글리터만 해도 매년 약 5500t이며 이는 거의 대부분 미세플라스틱으로 작용하게 된다.
출처 : 뉴스펭귄(http://www.newspengu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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