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 플라스틱 귀마개 대신 버섯 균사체 귀마개!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400억 개의 플라스틱 귀마개가 쓰고 버려진다. 연간 400억 개의 귀마개를 제조하는 데 약 130만 배럴의 석유가 필요하며 이는 기후위기와 쓰레기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문제는 대부분의 폼 형태의 이어플러그(귀마개)가 폴리염화비닐(PVC)과 폴리우레탄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이다. 화석연료에서 만들어진 플라스틱은 생분해되지 않으며 만들어지는 순간 플라스틱 오염이 시작된다. 특히 유해성이 높고 재활용도 어려운 PVC는 사람과 지구 모두에게 가장 해로운 플라스틱이다. PVC는 생산 과정에서 다이옥신과 같은 발암 물질을 포함한 수많은 유해화학물질을 배출하며, 폐기 과정에서도 염화수소라는 유해물질을 배출한다.

또한 귓속처럼 얇은 피부와 밀착되면 PVC 플라스틱에 포함된 중금속이나 프탈레이트와 같은 유해물질에 노출될 염려도 있다.

출처| https://www.plasticpollutioncoalition.org/blog/2025/2/27/the-silent-harms-of-plastic-foam-earplugs-gobs-mycelium-solution

하지만 시끄러운 공사장과 공연장에서, 소음 때문에 잠 잘 수 없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귀마개는 공동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생활 필수품이기도 하다. 플라스틱이라서 사용을 거절하는 개인적 선택이 불가능하다.

해외에서 버섯 균사체를 이용한 폼 형태의 귀마개(이어플러그)가 출시되었다~!

출처| https://www.plasticpollutioncoalition.org/blog/2025/2/27/the-silent-harms-of-plastic-foam-earplugs-gobs-mycelium-solution

GOB는 세계 최초의 균사체로 만든 (식물성 기반) 귀마개를 출시했다. 버섯 뿌리 구조인 균사체는 재생 가능하고 무독성인 소재로, 플라스틱 제품의 대안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PVC와 달리 균사체 기반 제품은 퇴비화가 가능하며 유해물질을 남기지 않고 토양에 영양분을 순환시킨다.

현재 국내에서는 출시되지 않았지만, 잘 나가게 되면 언젠가 국내에도 들어오는 날이 오지 않을까?

균사체로 만든 귀마개 제품

https://www.gob.earth/products/core-pack

12세트(24개)에 약 3만원 정도

기사 출처 (PPC)

https://www.plasticpollutioncoalition.org/blog/2025/2/27/the-silent-harms-of-plastic-foam-earplugs-gobs-mycelium-s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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