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스위밍캣: 페트병 재활용으로 만든 이토록 러블리한 수영복

수영복은 스판덱스. 몸에 딱 달라붙어야 하는데 합성섬유가 아닌 천연섬유로는 그 탄성을 유지하기 어렵다. 합성섬유를 써야 한다면 재활용 소재를 쓰는 수영복을 사고 싶다! 몇 년 전 국내에서 페트병 재활용 혹은 해양에서 건진 쓰레기를 재활용해 만든 수영복을 찾을 때는 적당한 제품을 찾기 어려웠다. 결국 영국에서 해양 쓰레기를 재활용해 만든 수영복을 직구해야 했다. 마치 지금 페트병 재활용 선글라스나 안경테, 어디에서 파냐고 하면 줄줄줄 해외 기업 제품만 읊을 수 있는 것처럼 .

몇 년 전 영국 기업 홈페이지에서 직구해서 해양에서 건진 쓰레기를 재활용해 만든 ‘과일’ 수영복을 샀다.

그런데 몇 년 사이 국내에서도 페트병 재활용 합성섬유가 흔히 보이기 시작하더니 너무 너무 귀여운 재활용 소재 수영복이 나타났다! 직구 따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수영복 사겠다고 탄소발자국 쓰면서 해외에서 공수하지 않아도 된다. 올레!!

이름부터 사랑스러운, 스위밍캣 https://swimmingcat.co.kr/

귀여운 패턴과 유니크하고 경쾌한 디자인 취향!

스위밍캣 홈페이지의 설명을 복사해왔다.

우리는 모두 유니크해!
마치 수영하는 고양이처럼!

스위밍캣은 무계획이 주는 설레임과 우연함, 여유로움을 사랑하는
유니크한 친환경 스윔웨어 브랜드입니다.

100% 재생 플라스틱 원단

우리가 사용한 플라스틱이 다시 우리 식탁으로 돌아오고 있는 세상입니다.
브랜드로써 환경을 생각하는 일은 결코 저렴하지 않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하기로 하였습니다.

프린트 수영복 원단은 국제재생표준인증인 GRS(Global Recycle Standard) 인증을 획득한
100% 재생 플라스틱 원단이며,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였습니다

다이버가 만든 페트병 재활용 수영복, 도노블루 https://donoblue.com/

심플하고 세련된 프로페셔널 느낌이 뿜뿜

구독하기
알림 받기

0 Comments
오래된 순
최신순 최다 투표
Inline Feedbacks
댓글 모두보기

다른 볼거리

자료

플라스틱이 기후위기에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 방법

PPC에 북미지역 제로웨이스트 온라인 샵이자 블로그 SWOP(Shop Without Plastic)를 운영하는 라르스 얀센의 글이다. 플라스틱 문제와 기후위기에 대한 깔끔하고 명확한 글이다! 플라스틱 오염과 기후 변화는 오늘날

소셜클럽

[전시] 경향신문 ‘쓰레기 오비추어리’ 전시회

쓰레기 덕후들이여, 보러 가자! 경향신문이 창간 78주년을 맞아 버려진 물건들의 생애사를 조명하는 ‘쓰레기 오비추어리’전을 연다. 전시와 기획기사, 그리고 온라인 전시가 어울러지는! ‘오비추어리’는 부고 기사라는 뜻으로

플라스틱프리
뉴스레터 구독하기

새로운 업데이트 소식을 이메일로 구독하세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