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이어 서울에서도 다회용컵 대여 서비스가 시작된다. 컵 보증금을 내고 빌려 쓴 후 무인회수기에 반납하면 된다. 참 쉽죠잉?

컵 반납하기 버튼을 누르고, 회수기 안에 다회용 컵을 넣자 컵 보증금이 반환됩니다.
반납된 컵은 전문업체의 세척과 소독 과정을 거친 뒤 다시 카페에 공급됩니다.
컵은 색소와 배합제 등 첨가물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안전한 재료로 만들어졌습니다.
우선 서울시청 주변 20여 개 카페가 이 사업에 동참했는데, 서울시는 점차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다회용 컵에는 상호명 등이 전혀 표기돼 있지 않습니다.
컵을 표준화해 어떤 매장에서든 손 쉽게 반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게 목표입니다.
시민들은 어색해 하면서도 기대된단 반응입니다.
<신주영 / 직장인> “아무래도 텀블러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는 있는데요. 잘 까먹게 되기도 하고 무겁기도 하다 보니까…(다회용컵을)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다고 하니 조금 안심도 되는것 같고요.”
연합뉴스 2021.11.6
https://m.yna.co.kr/amp/view/MYH2021110600400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