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컵과 함께 대두되었던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바다 거북의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꽂힌 모습이 널리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재활용이 아닌 일반쓰레기로 분류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스타벅스 등 일부 업체는 종이빨대를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일치감치 빨대 사용량이 많은 동남아 국가에서는 공심채, 대나무 등 식물을 활용한 빨대를 사용하기도 했구요.
JMT 공심채 나물을 빨대로 사용 가능? 응 가능~ (ft.모닝글로리) / 스브스뉴스
일회용 빨대를 쓰지 않는게 가장 좋겠지만 어린이, 환자, 장애인 등 필수로 사용해야하는 경우가 있을 뿐더러 버블티 같은걸 그냥 마시긴 뭔가 아쉽죠? 🙂 그런 점에서 대안이 될 수 있는 다회용 빨대들을 소개합니다.
스테인리스 빨대
- 장점 : 가벼움 / 세척 및 소독 용이함 / 깨지거나 썩지않아 반영구적 사용가능
- 단점 : 어린이의 경우 약간의 다칠 염려 / 맛이 좋지 않다(?)는 호불호 갈릴 수 있음
대나무 빨대
- 장점 : 가벼움 / 넓은 입구의 제품 구입시 버블티, 쉐이크 등에 사용 가능
- 단점 : 세척 후 건조 중요(잘 말리지 않을 경우 곰팡이 우려)
유리 빨대
- 장점 : 세척 및 소독 용이함 / 다양한 색상
- 단점 : 파손 주의
세가지 모두 ‘빨대 세척솔’을 함께 구매하신다면 세척하고 사용하기에 더욱 용이합니다.
이 외에도 접어서 가지고 다니기 편한 실리콘 빨대, 먹어도 되는(!) 쌀빨대, non-GMO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빨대 등 다양한 빨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실리콘 빨대
쌀빨대
이제는 온라인 쇼핑몰 어디에서 검색을 하셔도 다양하게 구매가 가능할 만큼 많아진 다회용 빨대. 빨대를 자주 사용할 수 밖에 없다면, 장만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