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화학물질 ‘과불화화합물’ 나오니 다회용 스텐 빨대 사용! 빨대 없이 마시면 가장 좋고요:)
뉴스퀘스천에서 최근 유럽에서
조사한 빨대의 ‘과불화화합물(PFAS)’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영화 ‘다크워터스’에서 다룬
위험하고도 오랫동안 축적돼
‘영원한 화학물질’이라고 불리는
그 무서운 화학성분 말입니다.
플라스틱, 종이, 유리, 대나무, 스텐
다양한 빨대를 검출시험한 결과
종이빨대에서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된 빈도가 가장 높았어요.
사실상 거의 전부에서…(헉!)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로 대체한다고
친환경이 아니었던 거에요.
일회용품은 쓰레기 문제 외에도
이렇게 유해한 화학성분이
들어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또다시 빨대에서도 드러났네요.
빨대를 쓰지 않으면
입가의 팔자 주름도 예방한다고 해요.
(성형외과 피셜 ㅋㅋㅋ)
요즘은 컵 뚜껑에
빨대 없이 편히 마실 수 있게
나오더라고요.
(그래도 꼭 빨대 찾는 분들이ㅠㅜ)
꼭 필요하지 않으면
빨대를 되도록 쓰지 않고
필요한 경우 스테인리스 빨대를
사용하시면 어떨까요.
환경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를 위해서라도요.
벨기에 연구원들은 ‘영원한 화학물질’로 알려진 폴리 및 퍼플루오로알킬 물질(PFAS: poly and perfluoroalkyl substances)로 알려진 합성 화학 물질 그룹에 초점을 두고 39개 브랜드의 빨대를 테스트했다.
연구팀은 주로 상점, 슈퍼마켓,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입수한 빨대는 2차례에 걸쳐 PFAS 검사를 거쳤다. 대부분의 브랜드(39개 중 27개, 69%)에서 PFAS가 검출되었으며, 총 18개의 서로 다른 PFAS가 검출되었다.
종이 빨대는 총 18개 브랜드(90%)에서 화학물질이 검출되었으며, 대나무 빨대(5개 브랜드에서 4개, 80%), 플라스틱 빨대(4개 브랜드에서 3개, 75%), 유리 빨대(5개 브랜드에서 2개, 40%)에서 검출되었으며, 스테인리스 빨대 5개 브랜드에서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뉴스퀘스트 전체 기사 보기 (2023.8.27 김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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