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종이팩 재활용 급감 … 시장 변화, 시스템 전환 시급

종이팩 관련 기사 중 가장 내용이 풍부하고 제도적 개선사항을 잘 짚은 기사 같다. 보면서 끄덕끄덕.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의뢰한 ‘공동주택의 종이팩 회수·재활용 단계별 진단 및 개선방안 마련’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종이팩 재활용률은 2015년 24%에서 2019년 26%로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종이팩 재활용률은 전세계 평균보다 낮고 유럽 미국 캐나다 등 보다 저조한 상황이다. 2018년 유럽의 종이팩 재활용률은 49%, 미국은 60%, 캐나다 53% 등이다.

도대체 어떤 차이가 있기에 우리나라와 정반대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종이팩 배출 단계에서부터 제대로 된 선별과 분리회수를 통해 재활용 효과를 높인다는 기조는 동일하다. ‘공동주택의 종이팩 회수·재활용 단계별 진단 및 개선방안 마련’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은 종이팩만 분리해 보관하는 선별박스나 선별백을 통한 회수를 확대하고 있다. 미국 역시 선별박스나 선별봉투를 통한 종이팩 회수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재활용품질을 높이기 위해 선별과정에 인공지능(AI) 로봇까지 도입했다. 캐나다도 종이팩만 분리해 보관하는 선별박스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국내 상황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들 국가는 우리나라와 달리 멸균팩과 살균팩 혼입 배출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다. 때문에 설사 종이팩을 다른 폐기물들과 분리해 배출하는 시스템을 정착시킨다 해도 우리가 겪고 있는 저조한 재활용률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면밀하게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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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aeil.com/m_news_view.php?id_art=406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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