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액션] 하수도법 개정안 ‘주방용 오물분쇄기 금지하라’

지구를 갈아버리는 주방용 오물분쇄기 금지 법안을 업자들로부터 살려냅시다.

쓰레기 덕후들이여 궐기하라!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물, 에너지 자원낭비, 심각한 하수 오염을 일으킵니다. 실제 인증을 받을 때는 80%의 오물을 회수한다고 해놓고서 불법으로 개조해 싱크대에서 알아서 하수도로 흘러버립니다.

아니 누가 50만원이 넘은 기계를 설치해서 잘게 파쇄한 음식물 오물을 다시 손으로 꺼내 버리겠어요. 실질적으로 그 오물이 하수도 처리 과부하를 일으킵니다. 즉, 음식물쓰레기 오물 분쇄기는 우리 환경을 망칩니다.

겨울에 기름과 오물이 엉겨붙어 하수도 꽉 막혀 이웃들이 싸우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하수도 역류 ㅠㅜ

전국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가 하수도로 배출되는 경우 오염부하가 약 27% 증가하고, 하수처리장 증설 등에 약 12.2조 원의 비용 소요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업자들의 격렬한 오물분쇄기 금지 법안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지구를 살리는 법안이 꼭 통과할 수 있도록 금지 법안 ‘적극 찬성’ 의견을 올려주세요.

​참여방법

  • 1. 아래 링크 사이트에 로그인
  • 2. 제목에 ‘찬성’을 쓰고 아래 예시를 붙여넣기 혹은 수정해 의견 개진 (금지 법안에 찬성!)

의견 예시

안녕하세요. 환경오염을 걱정하는 시민 ㅇㅇㅇ입니다.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조·판매·사용금지를 위해 지난 5월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이 대표발의 한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조·판매·사용 전면금지 ‘하수도법 개정안’(의안번호 10286)을 지지합니다.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으로 인한 물, 에너지 등의 자원낭비와 심각한 환경오염을 더는 한시도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갈아서 하수구로 버리는 것은 지구를 갈아서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본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주세요. 본 법안에 찬성합니다.

: 정치하는 엄마들 문자 예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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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4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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