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갯벌의 ‘육상 오염물질’ 정화 능력, 국내 연구진 최초 규명

https://www.khan.co.kr/economy/economy-general/article/202403171555001#c2b

갯벌은 생명의 땅, 풍요의 땅으로 불리며 육지와 바다를 이어주며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곤 하죠.

지난주에 발표된 갯벌에 사는 동·식물이 육상의 오염물질 분해를 촉진시켜 정화 효과를 높인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팀의 소식!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보물 같은 갯벌, 어째서인지 우리에게 자꾸 베풀기만 합니다. 🥺💎

분석 결과 갯벌 자연 상태에서 60일이 경과된 후 실험구의 평균 오염물질 농도가 최소 57%에서 최대 67% 감소했다.

연구팀은 대형저서동물군과 대형식물군이 퇴적물 안팎으로 활동하고 서식하면서 오염물질 분해를 촉진시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관련한 예측 모델 결과에서는 동·식물이 없는 실험구의 오염 퇴적물이 완전 정화되기까지 약 500일이 걸린 반면, 동·식물이 섞인 실험구는 약 300일로 비교적 짧았다.

“간척과 오염 등으로 황폐해진 갯벌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오염물질의 거동 특성 파악과 생태계 회복을 고려한 설계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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